우든빌 고등학생 사이에서 ‘펜타닐’ 마약 든 전자담배 사고 팔아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2-05-17 21:24
조회
589
노스쇼어 학군은 학부모들에게 펜타닐 흡연 위험성에 대해 경고를 보냈다.
학군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이메일로 보낸 서한을 통해 “다수의 학생들이 최소 한 명 이상의 동급생으로부터 전자담배 카트리지를 구입했다는 신고를 받았다”며 “신고 내용에 따르면 이 카트리지를 흡연한 학생들에게서 증상이 나타나 펜타닐을 포함한 불법 물질이 들어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우든빌 고등학교에서 발생했다.
사건을 접한 학부모들은 “학교는 아이들에게 안전한 공간이 되어야 하는데 충격적”이라며 반발했다.
지난 5년 동안 워싱턴에서 급증한 치명적인 펜타닐 과다복용의 증가로 학부모를 포함 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펜타닐 과다 복용은 18~45세 성인의 주요 사망 원인이다.
학군은 이번 사건이 철저히 조사되고 있으며 경찰 또한 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몇 달 동안 콜로라도, 펜실베이니아, 코네티컷, 테네시 등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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