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국립공원에서 여성 살해한 20대 남성에 징역 16년 선고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2-05-17 21:26
조회
553
미 검찰에 따르면 한 렌튼 남성이 지난 2020년 2월 올림픽 국립공원에서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16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알레한드로 J. 아길레라 로하스(25)가 2급 살인 혐의로 징역 200형을 선고 받았다고 밝혔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피해자는 2020년 2월 10일 아길레라 로하스를 만나기 위해 세킴 지역으로 이동했으며 아길레라 로하스는 아내와 가족들 몰래 피해자와 관계를 맺고 있었다.
피해자와 연락이 닿지 않은 피해자의 친구와 가족들은 아길레라 로하스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로하스는 피해자의 행방에 대해 상반된 정보를 제공했다.
2020년 2월 14일, 피해자는 실종 신고되었으나 올림픽 국립공원 숲의 벌목길에서 구타당하고 칼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피해자 근처에서 깨진 데킬라 병이 피가 묻은 채로 칼과 함께 발견되었다.
세킴 편의점 감시 영상에 여성과 로하스가 함께 매장을 찾은 것이 발각됐으며 추가 조사를 통해 로하스와 여성의 휴대전화가 2월 10일과 11일 살해당한 지역에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아길레라 로하스는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지 1주일도 채 되지 않은 2020년 2월 19일 체호되어클랄람 카운티 교도소에 입건됐다. 이 사건은 올림픽국유림의 연방토지에서 생했기 때문에 연방법원에 기소되었다.
로하스는 선고 전인 2021년 12월, 2급 살인죄를 인정했다.
Copyright@K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