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차례에 걸친 다른 종류의 리콜로, 포드 차량 소유주들은 리콜 해당 차량인지 확인해야
포드 자동차는 세 차례에 걸친 리콜을 통해 35만 대의 차량 소유자에게 수리를 위해 차량을 딜러에게 가져다 달라고 요청하고 있는데, 이 리콜에는 엔진에 불이 붙을 가능성이 있어 실외에 주차해야 하는 약 39,000대도 포함된다.
목요일 게시된 미국 정부 문서에서 포드는, 2021년형 포드 익스페디션(Ford Expedition)과 링컨 내비게이터(Lincoln Navigator) SUV의 화재 발생 원인을 아직 알아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포드 회사는, 발생한 16건의 화재 중 12건은 차의 엔진이 꺼진 상태에서 발생했으며, 14건은 렌터카 회사 차량에서 발생해 한 명이 화상을 입었다고 보고했다. 화재는 조수석 측 엔진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회사는 해당 SUV 차량들을 건물에서 떨어진 옥외에 주차할 것을 권하고 있다. 이 실외 주차 지침을 따를 수 없는 사람들은 딜러나 회사에 연락할 것을 요구하지만, 차량 운행을 중단하라는 것은 아니라고 회사는 말하고 있다.
3월 24일부터 화재 신고 조사에 나선 포드는, 화재 발생 차량이 2020년 12월 1일부터 2021년 4월 30일까지 생산된 SUV에 국한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 이전이나 이후에 제작된 차량에 대한 화재 신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리콜을 긴급히 처리하고 있는 포드는, 차량 소유자와 주소가 파악되는 대로 즉시 앱과 메일을 통해 고객에게 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포드는 충돌 시 운전자의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어 약 310,000대의 대형 트럭도 리콜하고 있다. 리콜 대상은 특정 2016년식 F-250, 350, 450 및 550 트럭이다. 먼지가 스티어링 휠의 에어백 배선에 들어가 전기가 차단될 수 있어 딜러는 스티어링 휠 배선을 교체하게 된다. 소유자는 7월 5일부터 우편으로 통지된다.
그리고 포드는 2021년부터 464대의 전기 머스탱 마하-E(Mach-E) SUV를 리콜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문제로 인해 사륜구동 차량에서 의도하지 않은 가속, 감속 또는 구동력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 문제는 딜러나 온라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되며, 해당 차량의 소유자는 5월 30일경에 서신으로 통지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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