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가격 상승으로 권장 가격보다 평균 900달러 더 지불해야
신차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올 봄 차량 구매자들은 권장 소매 가격(MSRP)보다 약 900달러를 더 지불하고 있다.
켈리 블루북(KBB)이 화요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월 신차 구매자의 평균 판매 가격은 46,526달러로 상승했는데, 이는 올 3월보다 304달러, 지난 해 4월보다 5,354달러 오른 것이다.
수요일 노동부도, 4월 신차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13.2%, 중고차 가격은 22.7% 올랐다고 밝혔다.
KBB가 기록한 신차의 최고 평균 판매 가격은 작년 12월의 $47,064로, 이 시기에는 비싼 고급 차량이 판매를 주도해 평균 가격이 올라간 경향이 있다. 신차 가격은 2022년 1분기 초반에 약간 하락했지만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며 이제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다.
자동차 리서치 회사 Edmunds에 따르면, 2021년 이전까지 신차들은 보통 MSRP보다 수백 또는 수천 달러 낮게 판매된 반면, 올 2월 신차 구매자의 82.2%는 MSRP 이상의 비용을 지불했다.
KBB는, 4월 신차 구매자들이 MSRP보다 평균 862달러를 더 지출했으며, 인기가 높은 차량일수록 더 높은 가격에 팔렸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닛산 차량은 MSRP보다 $1,191 높게 판매된 반면, 혼다 차량은 MSRP보다 평균 $2,730 높게 판매되었다.
다음은 MSRP보다 높게 판매되는 브랜드들이다.
평균 혼다 가격: $35,132 — MSRP보다 8.4% 높은 가격
평균 랜드로버 가격: $92,311 — MSRP보다 8.1% 높은 가격
평균 기아 가격: $34,908 — MSRP보다 7.9% 높은 가격
평균 Mercedes 가격: $76,086 — MSRP보다 5.8%높은 가격
평균 현대 가격: $35,657 — MSRP보다 5.4% 높은 가격
MSRP 이하로 판매되고 있는 일부 브랜드들도 있다.
평균 알파 로메오 가격: $53,330 — MSRP보다 3.2% 낮음
평균 피아트 가격: $29,220 — MSRP보다 1.5% 낮음
평균 링컨 가격: $61,702 — MSRP보다 1.2% 낮음
평균 램 가격: $60,245 - MSRP보다 0.9% 낮음
평균 뷰익 가격: $38,967 — MSRP보다 0.9% 낮음
4월 알파 로메오의 Stelvio SUV 구매자는 MSRP보다 4% 낮은 가격인 $53,787를 지불한 반면, Mercedes-Benz G-Class 구매자들은 MSRP인 $172,249보다 약 31% 높은 $225,314를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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