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강수량에도 불구하고 올여름 노스웨스트 지역 가뭄 우려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2-05-2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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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올 여름 가뭄이 워싱턴 동부, 오리건 남부, 아이다호 남부 등의 태평양 북서부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후학자들과 수자원 관계자들이 예상하고 있다.
미국 가뭄 모니터의 최근 지도에 따르면, 워싱턴 주의 약 54%가 비정상적으로 건조하거나 가뭄을 겪고 있으며, 주의 약 25%는 심각하거나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 워싱턴과 오리건 지역이 평년보다 높은 강수량과 낮은 기온을 기록해 산간에 스노우팩이 많이 쌓였음에도 불구하고, 주 기후 전문가들은 올 여름이 평년보다 가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워싱턴주 기후학자인 닉 본드는, 지난 90일 동안 주 대부분의 지역에서 강수량이 평년 이상의 수준을 보였지만, 주 중북부인 오카노간, 더글러스, 그랜트 카운티 지역은 예외적으로 건조했다고 말했다.
워싱턴주 생태부는 오카노간, 스포캔 및 왈라왈라 카운티 등의 일부 지역에서 앞으로 몇 달 안에 물 공급 제한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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