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5 재건 작업으로 독립기념일까지 “주말새 교통체증 상당할 것”
다가오는 행사나 독립기념일 주말 동안 시애틀로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은 상당한 교통체증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I-5 재건 작업은 '시애틀 프라이드' 행사와 독립기념일을 앞둔 6월 25~26일, 7월 2~3일 주말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워싱턴 교통부는 화요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날씨와 I-405의 폐쇄의 영향으로 주말 두 차례에 걸쳐 예정된 대량 작업을 완수해야 완공 속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더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여 작업이 더 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교통 대원들은 시애틀의 I-90번 도로와 스포케인가 사이의 남부행 I-5를 따라 차선 축소를 계획하고 있다. 차선 축소 기간 동안 대원들은 도로에 마모되어 있는 35개의 확장 이음매를 교체할 예정이다.
워싱턴 교통부에 따르면 확장 이음매는 고속도로의 폭을 가로지르고 있으며 일부 구간이 날씨에 따라 확장되고 수축됨에 따라 무거운 차량의 무게로 휘어질 수 있다. 확장 이음매 하나를 고치는 데에 약 55시간이 소요된다.
교통부는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시애틀로 향하는 사람들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SR 99로 우회하여 운전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독립기념일 주말 동안은 보다 원활한 교통을 위해 금요일 밤 몇 시간 동안 차선 감축이 지연될 예정이다. 차선은 오후 9시30분경에 폐쇄되어 7월 4일 오전 6시30분경 다시 재개된다.
교통부는 노동절 주말에는 작업이 예상되지는 않지만 현재 기본적으로 9월 말까지 주말마다 작업이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교통부는 이어진 성명에서 “인내심에 감사를 드린다”며 “올 가을까지 재건작업을 통해 부드러운 승차감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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