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 스티븐스서 13세 소년 물에 빠져 사망, 함께 수영하던 아이 둘은 의식 없어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2-06-27 18:09
조회
546
레이크 스티븐스 경찰국은 일요일 레이크 스티븐스에 위치한 데이비스 비치에서 13세 소년이 숨지고 12세 소년과 15세 소녀가 의식이 없는 채로 발견되어 중태에 빠졌다고 밝혔다.
스노호미시 구조대가 오후 5시43분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했으며 당시 사고 목격자들이 12세 소년과 15세 소녀를 물에서 건져 올려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13세 소년의 시신은 약 10피트 깊이의 수영 지역에서 잠수부들에 의해 발견되었다.
희생자 3명 모두 프로비던스 메디컬 센터로 이송되었고, 병원 도착 후 13세 소년은 사망선고를 받았다. 12세 소년과 15세 소년은 당시 구명조끼를 입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당국은 세 명의 청소년이 가족관계는 아니나 함께 물놀이를 하러 왔다고 밝혔다.
한편, 미 국립기상청은 지난 주말 워싱턴 서부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으며 무더위 기간 호수나 강의 차가운 물은 수영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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