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시애틀 포함한 전미 주택 가격 상승률, 2021년 이후 처음으로 ‘둔화’

Author
KReporter
Date
2022-06-28 17:58
Views
1151

미국의 집값 상승세가 4월부로 둔화되기 시작했다.


 


화요일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지수는 4월 전국 지수가 3월(20.6%)보다 하락한 20.4% 상승을 보였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021년 말 이후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높은 주택 가격과 함께 금리 상승은 잠재적 구매자들을 압박하고 있으며, 가장 인기 있었던 펜데믹 붐 도시들 중 일각의 주택 시장을 둔화시키기 시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의 주택 시장도 냉각되고 있다.


 


지표에 따르면 올 봄 전미 주택 가격은 여전히 상승하고 있지만 전월보다는 더 느린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 시애틀 지역 주택 가격은 지난 4월 전년 동기 대비 26.1% 상승해 3월(27.7%)보다 하락했다. 그리고 3월부터 4월까지의 상승폭은 2.3%로 한 달 전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이는 시애틀 지역에서 집을 사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주택 가격이 안정되고 있다는 노스웨스트 종합상장서비스의 최근 데이터를 반영하고 있다.


 


케이스실러 지수는 킹, 피어스, 스노호미쉬 카운티 지역의 단독주택 가격을 추적하며 두 달 정도 뒤처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P 다우존스 인덱스의 크레이그 라자라 총재는 성장률이 역사적 기준으로 볼 때 여전히 강하다고 언급했다. 미국 20개 도시의 지표가 가속화되면서 3월 21.1% 상승에 이어 4월 21.2% 폭으로 상승했다. 플로리다의 템파와 마이애미, 피닉스가 가장 큰 이득을 보았다.


 


라자라 총재는 성명에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주택담보대출은 더 비싸졌다"며 "이는 4월 자료가 수집됐을 때 시작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 어려운 거시 경제 환경으로 더 이상 놀랄만한 집값 상승이 오랫동안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주택시장 침체가 산업 전반에 파급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 대출업체들은 이미 사업부진을 전망하고 있으며, 컴패스와 레드핀을 포함한 회사들은 직원들을 해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Copyright@KSEATTLE.com

Total Reply 0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43137

New 워싱턴주, 이민 노동자 보호법 추진…“직장 급습 대응 절차 명확화” (1)

KReporter | 09:53 | Votes 0 | Views 225
KReporter 09:53 0 225
43136

New 시애틀 전역, 이번 주 ‘물폭탄’ 경보…폭우·강풍·정전·홍수 주의

KReporter | 09:51 | Votes 0 | Views 317
KReporter 09:51 0 317
43135

New 시애틀 루멘필드, 2026 월드컵 6경기 확정…개최 일정 공식 발표

KReporter | 09:49 | Votes 0 | Views 162
KReporter 09:49 0 162
43134

New 시애틀 월세 4년 새 34% 폭등↑…원베드룸 2,200달러 돌파

KReporter | 09:46 | Votes 0 | Views 148
KReporter 09:46 0 148
43133

New 워싱턴주 운전자, 미국내 ‘최악 수준’…사고·음주·과속 모두 상위권

KReporter | 09:44 | Votes 0 | Views 142
KReporter 09:44 0 142
43132

New 인플레 여론 심상치 않다는데…트럼프, 경제 메시지 톤 바꿀까

KReporter | 04:29 | Votes 0 | Views 123
KReporter 04:29 0 123
43131

New 트럼프, 상호관세 '여론전'…"강력·신속, 다른 나라 불평없어"

KReporter | 04:28 | Votes 0 | Views 57
KReporter 04:28 0 57
43130

New 올해 마지막 FOMC…경제학자들도 "미 금리인하" 전망

KReporter | 04:28 | Votes 0 | Views 61
KReporter 04:28 0 61
43129

New 美의회, 최종 국방예산안에 '주한미군 규모 유지'…트럼프 견제

KReporter | 04:26 | Votes 0 | Views 38
KReporter 04:26 0 38
43128

가장 매력적인 세계 여행지 탑 10

KReporter2 | 2025.12.06 | Votes 0 | Views 337
KReporter2 2025.12.06 0 337
43127

백인 남학생 유명 사립대 입학 더 힘들어져, 트럼프 '다양성 정책' 폐기 유탄

KReporter2 | 2025.12.06 | Votes 0 | Views 199
KReporter2 2025.12.06 0 199
43126

'미국서 태어나면 미국 시민' 뒤집힐까 美대법원, 트럼프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 합헌성 따진다

KReporter2 | 2025.12.06 | Votes 0 | Views 346
KReporter2 2025.12.06 0 346
43125

美백신자문위, '신생아 B형간염 접종 권고' 34년 만에 폐기

KReporter2 | 2025.12.06 | Votes 0 | Views 81
KReporter2 2025.12.06 0 81
43124

트럼프 정부 이민 심사 중단·재검토 후폭풍…WA 이민사회 불안 고조

KReporter | 2025.12.05 | Votes 0 | Views 1161
KReporter 2025.12.05 0 1161
43123

킹카운티 콘도 가격 ‘10% 급락’…매물 적체 속 시장 냉각 심화

KReporter | 2025.12.05 | Votes 0 | Views 581
KReporter 2025.12.05 0 581
43122

레드핀 ‘2026 대주택 리셋’ 경고…주택난에 출산 포기·공동매입까지

KReporter | 2025.12.05 | Votes 0 | Views 1577
KReporter 2025.12.05 0 1577
43121

서북미 또 폭풍 주의보…시애틀, 강풍·폭우·산악 대설 겹친다

KReporter | 2025.12.05 | Votes 0 | Views 1179
KReporter 2025.12.05 0 1179
43120

“증세냐 지출 축소냐” WA ‘수조 원대 예산 적자’ 놓고 해법 공방 (1)

KReporter | 2025.12.05 | Votes 0 | Views 147
KReporter 2025.12.05 0 147
43119

'美우선주의' 국가안보전략 발표…"한일 국방비 증액 촉구"

KReporter | 2025.12.05 | Votes 0 | Views 92
KReporter 2025.12.05 0 92
43118

내년 美중간선거 게리멘더링 전쟁…텍사스선 공화가 '고지점령'

KReporter | 2025.12.05 | Votes 0 | Views 94
KReporter 2025.12.05 0 94
43117

美, 망명신청자 등의 취업허가 유효기간 '5년→1년반' 축소

KReporter | 2025.12.05 | Votes 0 | Views 155
KReporter 2025.12.05 0 155
43116

트럼프 '다양성 정책' 폐기 유탄 백인 남학생들이 맞나

KReporter | 2025.12.05 | Votes 0 | Views 125
KReporter 2025.12.05 0 125
43115

은퇴 재정 설계, 전문가 조언이 필수...'퇴직 전문 재무 자문가' 역할과 활용법

KReporter | 2025.12.04 | Votes 0 | Views 219
KReporter 2025.12.04 0 219
43114

시애틀, 미 교통지옥 10위…“출퇴근 시간 1년에 68시간 날렸다”

KReporter | 2025.12.04 | Votes 0 | Views 230
KReporter 2025.12.04 0 230
43113

SEA 공항, 홍역 노출 '비상'…11월 방문객 면역 확인 권고

KReporter | 2025.12.04 | Votes 0 | Views 311
KReporter 2025.12.04 0 311
43112

타코마 돔 경전철 2035년 개통 추진..."남부 교통판도 바뀐다”

KReporter | 2025.12.04 | Votes 0 | Views 190
KReporter 2025.12.04 0 190
43111

아마존, 시애틀 긱워커 법 위반 의혹…1만여 명에 370만 달러 보상

KReporter | 2025.12.04 | Votes 0 | Views 168
KReporter 2025.12.04 0 168
43110

WA 대표 산악 도로 SR 20 겨울 폐쇄…“여행객 안전 위해 불가피”

KReporter | 2025.12.04 | Votes 0 | Views 111
KReporter 2025.12.04 0 111
43109

美, 전문직 비자 심사 강화…"'검열' 관련 경력 있으면 부적격"

KReporter | 2025.12.04 | Votes 0 | Views 173
KReporter 2025.12.04 0 173
43108

미국 1∼11월 기업 해고발표 117만건…전년대비 54% 급증

KReporter | 2025.12.04 | Votes 0 | Views 127
KReporter 2025.12.04 0 127
43107

"한사람 때문에"…美주방위군 총격사건 후 아프간인들 불안고조

KReporter | 2025.12.04 | Votes 0 | Views 163
KReporter 2025.12.04 0 163
43106

벽에 걸린 가면…'성범죄 온상' 엡스타인 저택 사진·영상 공개

KReporter | 2025.12.04 | Votes 0 | Views 195
KReporter 2025.12.04 0 195
43105

간판 대신 ‘도둑 제발 그만’ 메모…잇단 침입에 상인들 극단 대응

KReporter | 2025.12.03 | Votes 0 | Views 839
KReporter 2025.12.03 0 839
43104

서부 워싱턴 인구 150만명 신규 유입 전망…경전철 확장 시급

KReporter | 2025.12.03 | Votes 0 | Views 405
KReporter 2025.12.03 0 405
43103

트럼프 행정부 “자료 제출 안 하면 SNAP 지원 중단”…민주당 주와 정면 충돌

KReporter | 2025.12.03 | Votes 0 | Views 252
KReporter 2025.12.03 0 252
43102

미 법무부, 워싱턴주에 소송…“유권자 정보 제출하라” 압박 고조

KReporter | 2025.12.03 | Votes 0 | Views 130
KReporter 2025.12.03 0 130
43101

FDA, 워싱턴주 판매 치즈 대규모 리콜…금속 조각 혼입 우려

KReporter | 2025.12.03 | Votes 0 | Views 285
KReporter 2025.12.03 0 285
43100

델 부부, ‘트럼프 계좌’에 6조 원 기부…내년 출시 앞두고 제도 윤곽 나와

KReporter | 2025.12.03 | Votes 0 | Views 349
KReporter 2025.12.03 0 349
43099

아마존, '전성비' 높인 AI칩 출시…"엔비디아 절반수준 운영비"

KReporter | 2025.12.03 | Votes 1 | Views 162
KReporter 2025.12.03 1 162
43098

머스크 "AI시대에 장기적으로 돈 개념 사라질것…에너지가 통화역할"

KReporter | 2025.12.03 | Votes 0 | Views 187
KReporter 2025.12.03 0 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