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W메디슨에서 개발한 한국 1호 백신 ‘스카이코비원’, 한국 최종 승인
UW메디슨에서 개발한 코로나 백신인 ‘스카이코비원’이 한국에서 제조 및 유통 승인을 위한 최종 허가를 받았다.
지난 2020년 2월, UW메디슨의 데이비드 비슬러 박사의 연구팀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게이츠 재단과 함께 나노입자 백신 플랫폼을 개발하던 닐 킹 UW메디슨 연구팀은 2020년 비슬러 연구팀과 함께 모여 시너지를 모았다.
이에 대규모 제조 능력을 갖춘 한국 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합류했다. 이 백신은 한국에서 새롭게 승인되었지만, 세계 각국에 백신을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세계보건기구와 COVAX로부터 승인을 받을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있다.
스카이코비온은 냉장보관이 필요한 기존의 RNA 백신보다 보관과 운반이 용이해 자국의 생산 시설 없이도 세계 각국에 보급이 수월하다.
한국 정부는 이미 1천만 접종분을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UW메디슨은 백신을 만들거나 판매하지 않는 로열티 프리이지만, 백신을 개발했다는 사실에 초첨을 맞췄다.
닐 킹 박사는 더 많은 연구를 통해 스카이코비원의 면역 반응이 적더라도 mRNA 백신만큼 좋고, 어쩌면 더 나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밝혀질 것이라 믿고 있다고 밝혔다. 킹 박사는 또한 부스터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며 실험의 성공과 실제 사용은 다른 새로운 개발로 이어질 것이라 덧붙였다.
킹 박사는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가 스카이코비원을 미국에 판매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지만 UW메디슨의 다른 법인은 판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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