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7월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번 연휴 주말 ‘비 소식’…불꽃놀이에도 지장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2-06-3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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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시애틀의 7월은 다른 달에 비해 비가 가장 적게 내리는 날이다. 그러나 이번 연휴 주말엔 사정이 다를 수 있는 것으로 보여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은 주의가 요망된다.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건조한 날씨가 예보된 가운데, 태평양 저기압의 영향으로 일요일부터는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습한 남서풍의 흐름으로 일요일 오후 산과 저지대에 약간의 뇌우를 유발 할 수 있어 등산객과 야영객들은 피난처를 찾아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립기념일 오전은 산발적인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 비는 월요일 오후 브리티시컬럼비아 지역으로 이동하지만 에버렛 북쪽 지역에 날이 개일 만큼 빠르게 이동하지 않아 야외 불꽃놀이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퓨젯 사운드와 남쪽 지방은 독립기념일을 축하할 만큼 충분히 맑은 날씨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
일요일부터 월요일까지 기온은 60도에 머물면서 때아닌 재킷을 입어야 될 만한 서늘한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휴가철 주말 소나기가 오기 전 금요일과 토요일 모두 야외 그릴에 불을 지피기 좋은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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