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천둥·번개 ‘적신호’ 서부 워싱턴 화재 위험 크게 증가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2-08-10 18:33
조회
344
건조한 날씨에 천둥 번개 위협으로 수요일 워싱턴 서부 일부 지역에 ‘레드 플레그 경보’가 내려졌다.
레드 플레그 경보는 중대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기상 조건이 임박했거나 현재 발생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고 국립 기상청은 전했다.
기상청은 건조한 지역에 번개가 치면 다수의 화재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상청은 번개를 동반한 뇌우는 빠르게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어 캐스케이드와 I-90 북쪽 늦은 밤사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나 오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뇌우는 수요일 오전 2시 30분경 그레이스 하버 카운티를 통과했다. 이로 인해 수요일 오전 5,100명 이상의 그레이 하버 PUD 고객이 정전되었으며 오전 8시 40분경 복구되었다.
한편, 현재 서부 워싱턴에서 발생하고 있는 큰 산불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캐스케이드 동쪽으로 카우 캐년, 밴티지 하이웨이, 윌리엄스 레이크 화재 등 최소 3개의 대형 산불이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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