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서부 워싱턴 번개 강타…타코마 지역 최소 1만5천 가구 정전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2-08-10 18:43
조회
1017
수요일 오전 서부 워싱턴을 강타한 번개로 1만5천명 이상의 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
타코마 공공사업소는 약 1만 가구가 전기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얼마나 빨리 전력이 복구될지는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퓨젯 사운드 에너지는 주로 바손 지역에서 약 7천 가구가 전력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기상학자들이 현재 워싱턴 해안에서 퓨젯 사운드 지역까지 천둥 번개를 추적하고 있다.
수요일 최고 기온은 눈에 띄게 낮아져 70도 중반에 머무를 것으로 보이며 수요일 오후 및 밤까지 천둥 번개가 칠 위험이 예보됨에 따라 대부분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번개와 함께 새로운 화재가 발생할 위험 또한 감지되었다. 국립기상청은 여러 차례 레드 플레그 경보를 발령했으며 올림픽 반도의 경우 오늘 밤 11시까지, 서부 워싱턴 1,500피트 이하의 캐스케이드 경사면에 대해서는 목요일 새벽 2시까지 경보가 발효된다. 캐스케이드 북동쪽 경사면에는 수요일 오후 2시부터 목요일 정오까지 경보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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