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노출되면 이제 자가검사 3번해야…FDA, 새로운 권고안 발표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2-08-12 18:32
조회
1024
목요일 발표된 미국의 새로운 권고안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노출되었을 경우 감염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3회의 홈 테스트를 실시해야 한다.
앞서 식품의약청(FDA)는 감염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2~3일에 걸쳐 2회의 신속 항원검사를 시행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그러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해당 프로토콜이 너무 많은 확률로 감염을 놓칠 수 있으며, 특히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경우 다른 사람들에게 코로나 바이러스를 전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지침은 증상이 없는 사람들을 포함 노출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적용된다. 증상이 명확히 나타나는 사람들은 여전히 48시간 간격으로 두 번의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보건당국은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들이 이른 시점에서 시행될 경우 잘못된 음성 반응을 보일 수 있다고 거듭 경고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증상이 없는 사람들은 노출 후 5일을 기다릴 것을 권고하고 있다. 코를 면봉으로 검사하여 항원이 검출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하기까지는 일반적으로 수일이 걸리기 떄문이다.
미 시장에 유통되는 22개의 가정용 항원 검사는 모두 예비 자료를 기반으로 긴급 사용이 허가되었다. 이에 기업과 연구진은 정확성에 대한 보다 결정적인 측정 기준을 수집했다.
FDA는 최근 결정이 항원검사의 정확성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정부 연구에서 세 번째 검사를 추가할 시 정확도는 62%에서 79%로 향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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