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에서 파티하다 총 맞은 대학 신입생
작성자
KReporter3
작성일
2022-08-16 16:47
조회
438
지난 8월 12일 금요일 밤, 렌톤(Renton)의 론 레지스 파크 (Ron Regis Park)에서 파티를 하던 20세 대학 신입생 메르세데스 히메네즈-소토(Mercedes Jimenez-Soto)가 총에 맞았다.
히메네즈-소토는 대학으로 떠나기 전 지인들과 축하파티를 열던 중이었다.
렌톤 경찰에 의하면 히메네즈-소토의 지인들과 시비가 붙은 누군가 허공에 총을 쐈고, 또 다른 누군가 총소리를 듣고 도망가는 사람들을 향해 총을 난사했다. 히메네즈-소토도 총격을 피해 도망을 가다 허벅지에 총이 맞았고, 대퇴골이 산산조각 났다. 현재 2번의 수술을 거쳤으며 최소한 2달 동안 누워서 지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히메네즈-소토의 가족은 전했다.
히메네즈-소토가 총에 맞았다는 소식을 들은 그녀의 이모 안나 데이비스(Anna Davies)는 소식을 듣자마자 최악의 상황이 떠올라 가슴이 철렁했다고 인터뷰를 통해 전했다. 하지만 생명의 지장이 없다는 사실에 정말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이비스는 그녀의 조카가 "너무 착하고 밝고 배려심이 많은 아이"이며 너무 사랑스러운 사람이라 조카의 이름을 문신으로 새기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조카가 여전히 건강해 보이며 힘든 상황이지만 웃음을 잃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그녀는 쿨한 이모답게 조카에게 "조카, 정말 미친 밤이었다, 그치?"라고 문자를 보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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