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모기지 이자율로 주택 거래 취소하는 구매자들 ‘사상 최고치’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2-08-16 18:12
조회
1038
높은 모기지 이자율로 인해 많은 예비 주택 구입자들이 소외되면서 주택 시장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드핀에 따르면 워싱턴주에서 시애틀은 지난 7월 팬딩 세일 판매가 11% 감소했으며, 타코마에서는 구매자가 거래를 중단하는 비율이 17.2%에 육박했다.
이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이 시작되며 주택 시장이 거의 정체 상태였던 2020년 3월과 4월을 제외하면 사상 최고 기록이다.
레드핀은 최근 구매자들은 문제가 발생할 경우 재정적 불이익 없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우발성 계약을 활용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밝혔다.
또한 냉각 시장이 계속됨에 따라 구매자들은 선택할 수 있는 주택의 수가 증가하여 셀러가 가격 인하를 거부하거나 수리 요청을 들어주지 않을 경우 거래를 취소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레드핀의 수석 경제학자인 대럴 페더웨더는 “구매자들은 미리 협상할 때 구매자와 판매자가 동등한 위치에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하고, 판매자의 경우 계약 조항에 주목하고 맞는 조건을 협상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레드핀의 전체 보고서는 이곳의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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