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서 본 영웅 없고, 함께 사는 미녀 없다. [커플닷넷 - 결혼을 말하다 ]
결혼은...
“가까이서 본 영웅 없고, 함께 사는 미녀 없다.”
아름다운 여성을 이상형으로 삼았던 남성이 있다.
우여곡절 끝에 뛰어난 미녀와 결혼을 했다.
물론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결혼한지 몇 개월 지난 후.
그는 잠에서 깬 후 입가에 침이 묻어있는
아내의 얼굴을 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녀가 잘 때 코를 곤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연애시절 그녀의 아름다운 머릿결은
그의 마음을 설레게 했었다.
하지만 결혼하고 보니
그녀는 1주일에 많으면 2번 머리를 감았다.
더 이상 그녀는 예전의
아름다운 미녀가 아니었다.
반대로..
직장에서
굉장히 터프하고 박력있고
카리스마가 넘치는 젊은 사장님을
이상형으로 삼은 여성이 있었다.
결국 그녀는 그 사장과 결혼을 했다.
그녀는 직장에서 보았던대로
남편이 자신을 남자답게 이끌어주고,
보호해주고, 또 배려해주길 원했다.
그러나..
남편은 그녀를 직원 다루듯이 했다.
뭔가를 해달라고 할 때도 지시하는 말투로 했다.
다정다감함도 없었다.
결혼 전 잠깐씩 보고, 선망했던
그 사장님의 모습은
결혼생활에서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것을 깨닫는데는 채 1년도 걸리지 않았다.
세상 어떤 남성도, 여성도
결혼생활에서는 평범한 사람일 뿐이다.
밖에서 그렇게 멋지고 뛰어난 사람도
가정에서는 그저 한 사람의 생활인이고,
남편이고, 아내가 된다.
가까이서 본 영웅 없고,
함께 사는 미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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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N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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