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칼럼

어느 20대 중반 여성의 현명한 선택

작성자
SUNOO
작성일
2019-09-17 03:35
조회
406

 


sunootoon_20190917.jpg


 


최근 섭섭하기는 해도 기분 좋은 일이 있었다.
20대 중반에 결혼한 한 여성의 일이다.


 


섭섭하다는 것은,
이 여성의 결혼 전에는 그녀의 아버지와 통화를 매우 자주했는데,

내가 전화를 하면 늦어도 1시간 안에는 회신을 하던 아버지가

어느 날부터 전화도 잘 안받고, 회신도 안 하는 것 때문이었다.


 


3번 정도 이런 일이 있어서 최후통첩을 했다.
“섭섭합니다.”

그랬더니 연락을 한 아버지는 딸의 결혼소식을 전했다.


 


그녀의 아버지를 처음 만난 건 3년 전이다.
그분은 내 칼럼을 읽었다면서 전화를 했다.

그 아버지가 봤다는 칼럼은

‘배우자를 일찍 만나는 게 늦게 만나는 것보다 이익’ 이라는 내용이었다.


 


본인의 우선 가치를 배우자를 만나는 데 두느냐, 사회생활에 두느냐는
좋다, 나쁘다로 판단할 문제가 아니라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다.


 


예를 들어 평범한 여성이 연봉 1억원을 받는 배우자를 만났다면
그 수입은 10년이면 10억원이고, 20년이면 20억원이다.

이에 비해 여성이 자기 일을 충실히 하다가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하면

연봉이 낮은 상대를 만날 확률이 높다.

연봉이 5000만~6000만원이라고 하면


앞의 여성과의 차이는 1년에 수천, 10년이면 수억이 넘는다.


 


또 결혼을 빨리하는 경우 사회생활로 인한 이득은 없지만
출산, 육아 등을 빨리 하고 비교적 젊은 연령대에 삶의 자유를 즐길 수 있다.

일찍 결혼하는 것도 나름대로 인생에 대한 투자다.


 


3년 전 여성의 아버지가 당시 20대 초반이던 딸의 중매를 의뢰했을 때
처음에는 “너무 어리다”고 거절했다.

아버지의 계속되는 요청에 나는 3가지를 얘기했다.


 


“보험 들었다고 생각하고, 성사가 되면 좋은 거고,
안 되더라도 부담없고, 이런 생각으로 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따님은 일찍 소개를 받게 되므로 같은 연령대 여성들보다
상대적으로 좋은 상대를 미리 만나고 결정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선택의 폭이 넓다는 거죠.”


 


“학력과 직업 선택 이상의 노력을 해야 합니다.
나이가 젊다는 것도 장점이지만, 그 외의 노력도 필요하다는 얘깁니다.”


 


이렇게 그 여성의 소개가 진행됐는데,
시간을 두고 충분히 생각하고 결정하면서 천천히 만남이 이뤄졌다.



1년에 2~3명 정도 만났고, 3년째인 올해 6번째 만남에서


드디어 서로 느낌이 통하는 남성을 만났다.


 


상대는 재미 동포로, 부모도 경제적으로 자리를 잡은 분들이었다.
남성 본인도 20대 후반으로 20만달러 이상 연봉을 받는 능력 있고, 성격 좋은 사람이다.


 


여성은 운동으로 건강과 스타일을 관리하고,
어학공부를 열심히 해서 어디에 살게 되건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결혼준비를 해왔다.

그래서 좋은 사람이라는 판단이 서자 곧바로 결혼결정을 할 수 있었다.


 


만일 사회생활로 결혼이 늦어졌다면 확률상 이런 만남은 어려웠을 거다.
이 여성은 자기 입장에서 가장 현명한 선택을 한 것이다.


 



 


 


♥Since 1991, 선우 ♥


● 상담전화 :


1644-2222(한국)


미 동부 : 201-678-8503


미 서부 : 213-505-4259


● 대표 이메일 : ceo@couple.net


 


전 세계 배우자 또는 이성친구 만남가능
 결혼생활 가치관을 고려한 소개방식 진화

Couple.net(커플닷넷)


https://www.couple.net


 


28년 성혼 역사 선우의 베테랑 커플매니저가


만남부터 결혼까지 전담관리 해드리는 스페셜 서비스


Sunoo.com(선우닷컴)


http://sunoo.com


 


사랑하는 가족, 친구, 동료, 지인에게
특별한 만남을 선물하세요.


선우 결혼문화상품권ㆍ싱글탈출상품권


http://gift.couple.net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1182

New 이상형에서 성격이 차지하는 비중

SUNOO | 2024.04.23 | 추천 0 | 조회 18
SUNOO 2024.04.23 0 18
1181

‘누가 봐도 예쁜 여자’ 이상형과 결혼하는 167cm 키작남

SUNOO | 2024.04.21 | 추천 0 | 조회 35
SUNOO 2024.04.21 0 35
1180

사실혼 3개월 82년생 여성, 재혼소개 너무 억울하다는데

SUNOO | 2024.04.14 | 추천 0 | 조회 105
SUNOO 2024.04.14 0 105
1179

첫 만남시 남자는 눈, 여자는 키를 먼저 본다

SUNOO | 2024.04.07 | 추천 0 | 조회 96
SUNOO 2024.04.07 0 96
1178

갑자기 난폭한 본색을 드러낸 남자, 어떻게 할까? (2)

SUNOO | 2024.03.31 | 추천 0 | 조회 156
SUNOO 2024.03.31 0 156
1177

엎드려 절받기, 사랑한다면 기꺼이~

SUNOO | 2024.03.26 | 추천 0 | 조회 151
SUNOO 2024.03.26 0 151
1176

사랑하는 사람의 과거...모르는 게 약일까, 말하는 게 홀가분할까?

SUNOO | 2024.03.24 | 추천 0 | 조회 99
SUNOO 2024.03.24 0 99
1175

다 된 밥에 재 뿌리는 부모의 자식사랑

SUNOO | 2024.03.20 | 추천 0 | 조회 99
SUNOO 2024.03.20 0 99
1174

종교가 다르면 사랑도 힘들까?

SUNOO | 2024.03.17 | 추천 0 | 조회 134
SUNOO 2024.03.17 0 134
1173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가 이렇게 달라서야

SUNOO | 2024.03.14 | 추천 0 | 조회 106
SUNOO 2024.03.14 0 106
1172

나와 식성이 너무 다른 당신, 어찌하오리까

SUNOO | 2024.03.10 | 추천 0 | 조회 119
SUNOO 2024.03.10 0 119
1171

뭣이 중헌디? 이 답을 알면 연애가 풀린다

SUNOO | 2024.03.06 | 추천 0 | 조회 95
SUNOO 2024.03.06 0 95
1170

나이차 많은 커플의 성적인 조화

SUNOO | 2024.03.03 | 추천 0 | 조회 160
SUNOO 2024.03.03 0 160
1169

최고 여성을 만난 두 남성의 엇갈린 희비

SUNOO | 2024.02.27 | 추천 0 | 조회 135
SUNOO 2024.02.27 0 135
1168

카사노바 친구가 틀렸다

SUNOO | 2024.02.25 | 추천 0 | 조회 123
SUNOO 2024.02.25 0 123
1167

동갑녀와 만난 운좋은 그 남자

SUNOO | 2024.02.21 | 추천 0 | 조회 127
SUNOO 2024.02.21 0 127
1166

단짝 친구 때문에 노처녀 된 사연

SUNOO | 2024.02.18 | 추천 0 | 조회 135
SUNOO 2024.02.18 0 135
1165

그녀가 남자만 만나면 수다쟁이가 되는 이유

SUNOO | 2024.02.17 | 추천 0 | 조회 127
SUNOO 2024.02.17 0 127
1164

바람둥이에게 끌리는 여자, 내 여자만큼은 요조숙녀라고 믿는 남자

SUNOO | 2024.02.07 | 추천 0 | 조회 191
SUNOO 2024.02.07 0 191
1163

좋은 사람 만나기엔 너무 ‘무례한’ 당신

SUNOO | 2024.02.04 | 추천 0 | 조회 171
SUNOO 2024.02.04 0 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