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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카’의 조건, 나이따라 다르다

SUNOO 2020.10.13 16:54 조회 수 :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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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웅진의 '화려한 싱글은 없다'


“세월이 비껴간 것 같습니다.”
“설마요, 우리가 만난 지 20년이 넘었죠?”
“그때보다 훨씬 좋아졌요, 진짜로요.”


20여년 만에 만난 그를 보고 내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얼굴을 알아볼 수 있으니 같은 사람인 건 분명한데, 내가 기억하는 모습은 거의 없었다.

그는 중위권 대학을 나와 작은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으로, 키는 작은 편이고 가정환경은 안 좋았다. 여성들에게 좋은 인상을 줄 만한 요소가 거의 없어서 만남이 성사되기가 어려웠다. 어찌어찌해서 만남을 갖더라도 결과는 안 좋았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 연락이 끊겼다.

그 후 그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내 앞에 나타난 것이다. 체격이 왜소한 편이었는데 운동을 꾸준히 해 풍채가 좋아지고, 건강해졌다. 피부는 탄력이 있고, 표정도 밝아졌다. 사업에 성공해서 돈을 많이 벌었다고 했다. 인생 경험을 많이 해서인지 포용력이 있고, 매너도 좋았다.

20, 30대에는 본인의 타고난 조건이 안 좋아서 만남 기회가 없었고, 40대 이후에는 사업에 몰두하다가 세월이 갔다면서 예전의 기억이 떠오르는지 조심스럽게 물었다.

“나를 만나겠다는 여성이 있을까요?”
“아휴, 겸손의 말씀을…. 마음의 결정만 하면 됩니다!”


여성에게 만남 신청을 해서 거절당하지 않는 남성, 여성에게 만남 신청을 많이 받는 남성, 이런 사람을 ‘킹카’라고 한다면 그는 킹카와는 정반대의 유형이었는데, 20여년 만에 킹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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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 정말 킹카였던 남성이 있었다. 최고의 학벌·직업·가정환경을 모두 갖췄고 훤칠한 키와 좋은 인상을 지닌 사람이었다. 그를 보면 “세상 정말 불공평하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였다. 여성들에게서 만남 신청이 끊이지 않았고, 10번 만나면 100% 성공이었다.

그의 소식을 참 오랜만에 들었는데 그야말로 역변, 충격적인 변신이었다. 담배와 술에 찌들어 건강을 잃었고, 살이 많이 쪘다고 한다. 이혼 후 재혼하려고 무던히 애를 쓰는데, 이성에게 호감을 주지 못하는 모양이었다. 그나마 명문대를 졸업했다는 것 덕분에 일정 부분 기본은 유지하는 정도로 근근이 살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착잡한 생각이 들었다.

킹카의 조건은 세월이 지나면서 변한다. 20대에는 학력과 직업이 중요하지만, 50대는 경제력과 건강이 우선순위다.

“평범하기라도 했다면…”이라고 신세한탄을 하던 남성은 현재 하버드대, 서울대 나온 사람들보다 훨씬 앞서가는 사람이 됐다. 그의 노력과 열정은 지방대 출신, 작은 키 등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출발은 가장 늦었지만, 끝없이 발전했고 성장했다.

이렇게 남성으로서의 매력은 계속 변하고, 여성들의 시각도 변한다.


| 이웅진, 결혼정보회사 선우 대표 ceo@coup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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