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칼럼

‘캠퍼스 커플’ 이게 최고다, 배우자감은 청년 시절에 점찍어야

작성자
SUNOO
작성일
2021-12-20 02:53
조회
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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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청년 시절이 불투명한 미래로 인해 암울하고 절망적인 시기일 수도 있지만, 젊음과 열정으로 인생의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


청년 시절, 특히 대학은 삶에서 좋은 배우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와 그런 상대가 있는 장소


다. 누군가는 목표를 위해 대학 대신 사회에 진출하므로 20대 청춘의 시기라고 넓혀서 말할 수 있겠다. 그 때가 배우자를 만날 확률이 가장 높다.


​


물론 내 사견이고, 평균적인 얘기다.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와서도 많은 이성들을 만나겠지만, 전체적으로 캠퍼스 커플, 즉 CC로 대변되는 젊은 시기에 만나 결혼한 커플들은 비교적 단단한 관계를 형성한다.


​


단점과 리스크


CC는 동지애가 기반이 된다. 인생도 그렇지만, 결혼생활도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시간이 존재한다. 좋은 일, 나쁜 일, 행복과 시련의 시기가 찾아온다. 어렵고 힘들 때 CC는 상대적으로 이 시기를 잘 견뎌낸다.


​


서로에 대한 애정도 깊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 무엇이 있다. 이성에 대한 기대나 선입견이 없던 순수한 때에 만나 인생 내내 함께 가는 사람이니만큼 서로가 느끼는 감정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 깊어진다.


​


문제나 고난을 이겨낼 수 있는 생명력도 강하다. 그리고 상대의 단점에 대해 관용과 여유가 있다. 이에 비해 나이가 들면 이성상이 확고하기 때문에 상대의 단점을 이해하려 들지 않는다.


​


평균으로 볼 때 가능하면 그 나이에 인생의 반려자를 만나면 좋다.


​


물론 CC는 단점도 있다. 오래 만나온 사이라서 색다른 느낌은 적은 편이다. 그래서 신혼의 신선함 같은 건 기대하기 힘들 수도 있다. 하지만 설령 신혼의 짜릿함이 있다고 한들, 일정 기간이 지나면 희석된다. 그러므로 신혼의 재미가 없다는 것을 크게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


그러나...배우자 외도에 대한 배신감은 그 어떤 커플들보다도 크다. CC의 이혼사유를 보면 배우자 외도가 가장 많다. 배우자 외도의 빈도가 높은 것보다는 신뢰가 깊은 만큼 남녀관계에 그만큼 엄격하고, 냉정하기 때문이다.


​


결혼사업하는 사람이 “젊을 때 자연스럽게 배우자를 만나라”고 말하는 게 의아할 수도 있다. 그래도 단언컨대 인생의 좋은 시절에, 좋은 상대를 만날 기회를 많이 갖고, 그 안에서 배우자를 만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 이웅진(ceo@couple.net), 결혼정보회사 선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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