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칼럼

배우자 선택시 밀당, 성공과 실패 사이

작성자
SUNOO
작성일
2022-01-03 08:37
조회
330

SUNOO_column02 (1).jpg


 


결혼을 염두에 둔 사람들은 다 좋은 배우자를 만나고 싶어한다.


배우자 만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목이다. 이 안목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 사람은 인생이 행복하다. 하지만 이것이 부족하거나 불확실하면 만남조차 힘들다.


 


몇 년 전 일이다. 비슷한 시기에 배우자를 찾는 두 남성이 있었다.


 


둘 다 훤칠한 용모, 직업도 좋고, 말도 잘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이라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스타일이었다.


 


그 중에서도 더 키 크고 잘 생긴 A에게 한 여성을 소개했다. 여성은 집안의 경제력도 좋고, 본인도 명문대를 나와 좋은 직장에 다니고 있었다.


 


여성은 남성에게 호감이 있어서 남성이 손만 내밀면 잘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당시 남성은 눈이 머리 꼭대기에 있었다. 교제가 잘 되는 와중에 남성의 고질병이 도졌다. 


 


    “다 좋은데, 외모가 좀...”


    “좋은 여성을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이 여성을 선택하지 않는 건 결혼을 안하겠다는 것이다.”


 


남성은 끝내 고집을 꺾지 않았다. 


 


그 여성을 또 다른 남성 B에게 소개했다. B역시 여성의 외모에 아쉬움이 있었지만, 다른 부분이 마음에 들었기에 교제를 계속해 결혼했다.


 


지금 A와 B의 상황은 하늘과 땅 차이다. B는 결혼생활이 안정되면서 일에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A는 여전히 연락을 하지만, 더 이상 그의 이성상에 장단 맞출 자신도, 생각도 없다. 그는 자신의 소중한 시간을 흘려 보내면서 경쟁력을 많이 잃었다. 절제해야 할 때 절제하지 못한 남성의 현실이다.


 


여성도 비슷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그럴 때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인생을 좌우한다.


 


배우자를 만날 때 조건에 대한 고민이 많다. 내가 행복할 수 있는 상대를 만나려면 노력도 필요하고, 한편으로 밀당도 필요하다.


 


밀당은 보통 남녀 관계의 서로 밀고 당기는 심리전이지만, 배우자를 만나기 전에 특히 밀당이 필요하다. 여기서 밀당이란 배우자 조건 중 양보할 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않는 것을 정하는 것이다.


 


남성이 여성에게서 보는 3가지 조건은 외모, 가정환경, 나이다. 이 중 한가지는 내려놔야 한다. 여성은 학벌, 직업, 키를 많이 본다. 역시 이 중 한가지는 내려놔야 한다. 


 


조건을 내려놓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의 차이는 크다. 조건을 내려놓지 못하면 힘든 시간이 기다린다.


 


| 이웅진(ceo@couple.net), 결혼정보회사 선우 대표


 


youtube_weddtv.jpg


 


youtube_weddtv.jpg


 


♥Since 1991, 선우♥


미국 워싱턴 : 206-561-3192


미국 동부 : 201-678-8503
미국 서부 : 213-435-1113


캐나다 : 416-907-9449


호주뉴질랜드 : 02-7202-1651
상담전화(한국) : 1588-2004


카카오톡 상담 : @sunoo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1182

이상형에서 성격이 차지하는 비중

SUNOO | 2024.04.23 | 추천 0 | 조회 22
SUNOO 2024.04.23 0 22
1181

‘누가 봐도 예쁜 여자’ 이상형과 결혼하는 167cm 키작남

SUNOO | 2024.04.21 | 추천 0 | 조회 40
SUNOO 2024.04.21 0 40
1180

사실혼 3개월 82년생 여성, 재혼소개 너무 억울하다는데

SUNOO | 2024.04.14 | 추천 0 | 조회 112
SUNOO 2024.04.14 0 112
1179

첫 만남시 남자는 눈, 여자는 키를 먼저 본다

SUNOO | 2024.04.07 | 추천 0 | 조회 96
SUNOO 2024.04.07 0 96
1178

갑자기 난폭한 본색을 드러낸 남자, 어떻게 할까? (2)

SUNOO | 2024.03.31 | 추천 0 | 조회 157
SUNOO 2024.03.31 0 157
1177

엎드려 절받기, 사랑한다면 기꺼이~

SUNOO | 2024.03.26 | 추천 0 | 조회 152
SUNOO 2024.03.26 0 152
1176

사랑하는 사람의 과거...모르는 게 약일까, 말하는 게 홀가분할까?

SUNOO | 2024.03.24 | 추천 0 | 조회 100
SUNOO 2024.03.24 0 100
1175

다 된 밥에 재 뿌리는 부모의 자식사랑

SUNOO | 2024.03.20 | 추천 0 | 조회 99
SUNOO 2024.03.20 0 99
1174

종교가 다르면 사랑도 힘들까?

SUNOO | 2024.03.17 | 추천 0 | 조회 134
SUNOO 2024.03.17 0 134
1173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가 이렇게 달라서야

SUNOO | 2024.03.14 | 추천 0 | 조회 106
SUNOO 2024.03.14 0 106
1172

나와 식성이 너무 다른 당신, 어찌하오리까

SUNOO | 2024.03.10 | 추천 0 | 조회 119
SUNOO 2024.03.10 0 119
1171

뭣이 중헌디? 이 답을 알면 연애가 풀린다

SUNOO | 2024.03.06 | 추천 0 | 조회 96
SUNOO 2024.03.06 0 96
1170

나이차 많은 커플의 성적인 조화

SUNOO | 2024.03.03 | 추천 0 | 조회 163
SUNOO 2024.03.03 0 163
1169

최고 여성을 만난 두 남성의 엇갈린 희비

SUNOO | 2024.02.27 | 추천 0 | 조회 136
SUNOO 2024.02.27 0 136
1168

카사노바 친구가 틀렸다

SUNOO | 2024.02.25 | 추천 0 | 조회 124
SUNOO 2024.02.25 0 124
1167

동갑녀와 만난 운좋은 그 남자

SUNOO | 2024.02.21 | 추천 0 | 조회 127
SUNOO 2024.02.21 0 127
1166

단짝 친구 때문에 노처녀 된 사연

SUNOO | 2024.02.18 | 추천 0 | 조회 136
SUNOO 2024.02.18 0 136
1165

그녀가 남자만 만나면 수다쟁이가 되는 이유

SUNOO | 2024.02.17 | 추천 0 | 조회 128
SUNOO 2024.02.17 0 128
1164

바람둥이에게 끌리는 여자, 내 여자만큼은 요조숙녀라고 믿는 남자

SUNOO | 2024.02.07 | 추천 0 | 조회 192
SUNOO 2024.02.07 0 192
1163

좋은 사람 만나기엔 너무 ‘무례한’ 당신

SUNOO | 2024.02.04 | 추천 0 | 조회 172
SUNOO 2024.02.04 0 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