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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하고와 결혼하겠다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도 안된다. 결혼은 서로의 가치관과 성향이 잘 맞는 사람과 해야 한다. 그런데 결혼정보회사에서는 많은 고객들이 이상형을 제시한다.

누구에게나 결혼하고 싶은 이상형이 있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일단 결혼정보회사 문턱을 넘어서면 이를 수정하고, 현실화시켜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하는데, 오히려 이상형을 부추겨 가입을 받는 경우가 있다. 이런 이상형 마케팅이 결혼정보회사의 가장 잘못된 마케팅이다.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아야 하는 상황에 수시로 부딪히는 것이 결혼사업을 하는 사람들의 숙명이다.

결혼 당사자나 부모님이 듣고 싶어하는 얘기, 즉 ‘원하는 이상형을 만나게 해준다’는 얘기를 하면 회사 매출은 오르지만, 결혼성사는 어렵다. 그래서 고객은 가입하고 후회한다. 반면 정확하고 솔직하게 상담하면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소개가 이뤄지지만, 고객은 다른 회사로 간다.

그래도 단호하게 거절해야 하는 상황이 있다.

지난 주 지방에서 의사로 일하는 30대 중반 여성의 어머니가 방문했다.

“사윗감은 반드시 의사나 판검사를 보고 싶다”

어머니의 요구사항은 단호했다.

하루 정도 지나서 메일을 보냈다.

“이 가입은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따님은 물론 의사나 판검사를 만날 능력과 자격이 충분합니다. 그러나 그 직업만을 전제로 만남이 이뤄질 수는 없습니다.”

한 회원에게 특정 이성을 독점해서 만나게 하면 다른 회원들은 어떻게 되나. 어떤 직업만 만나는 것을 전제로 상담하는 것은 그로 인해 동일한 이성상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다.

남녀 만남은 나이, 직업, 학력 등을 고려해서 서로 어울리는 남녀를 추천하는 것이 전문성인데, 특정 이성상만 주선하면 그것은 자판기와 다를 게 없고, 결혼을 거래로 여기는 태도이다.

모든 회원들에게 골고루 기회를 제공하고, 그 결과 누구는 만나고 누구는 만나지 못하고,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서 많은 만남들이 이뤄진다.

그 의사 여성이 자격이 안되서가 아니다. 한 회원에게 특별한 약속을 할 수는 없는 것이다.

결국 그 어머니는 가입하지 않았다.

남성도 마찬가지다. 어리고, 인상 좋은 여성을 원하는 남성들이 많은데, 이런 여성들 역시 소수이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평범하다.

그런데 일부 남성들에게 인상 좋은 여성을 독점해서 소개한다고 약속하는 것은 전체 회원들에게 골고루 돌아가야 할 만남 기회를 빼앗는 것이고, 실제로 그렇게 특정 이성상만을 소개하기는 어렵다.

그런 약속을 하고 가입을 받는다는 것은 기만이다. 들어줄 수 없으면서 들어줄 것처럼 약속하고 가입받는 것, 그것을 못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운영이 쉽지는 않다. 그래도 솔직하고 진실된 길을 선택했다.

 

| 이웅진(ceo@couple.net), 결혼정보회사 선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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