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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워싱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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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폭염 속 물놀이 명소 인기…분수공원·유아풀·수영 해변 총정리

  시애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애틀시가 여름철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분수공원(spray park), 유아용 풀장(wading pool), 수영 가능 해변 등 물놀이 시설을 전면 개방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애틀 공원·레크리에이션국(SPR)은 15일 “7월 9일 기준, 모든 관할 해변의 수질이 박테리아와 조류 측면에서 안전 기준을 충족했다”며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안심하고

“쇠사슬에 묶인 채 이송” 보잉필드 ICE 송환 항공편 급증에 인권단체 반발

  시애틀의 킹카운티 국제공항(보잉필드)에서 출발하는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송환 항공편이 올해 들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지역 인권단체는 “투명성 부족과 인권 침해”를 지적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현지 이민자 권익단체 라 레시스텐시아(La Resistencia)는 15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2025년 들어 보잉필드를 통해 이송된 ICE 관련 항공편은 총 42건으로, 이는 2024년 전체(52건)에 육박하는 수치”라며

이번 주말 시애틀 도심 I-5 북행 전면 통제…교통 대란 우려

  워싱턴주 시애틀 도심을 지나는 주간고속도로 5번(I-5)의 북쪽 방향 구간이 이번 주말 전면 통제된다. 워싱턴주 교통부(WSDOT)에 따르면, 이번 전면 통제는 18일(금) 밤 11시 59분부터 시작되며, 오는 21일(월) 오전 5시까지 계속된다. 통제 구간은 소도(SoDo)와 인터내셔널 디스트릭트 사이 I-90 분기점에서 시작해 쉽 커널 브리지(Ship Canal Bridge)를 지나 노스이스트 45번가(Northeast 45th Street) 출구까지

“악취 나는 쓰레기 직접 치운다” 벨뷰 주민들, 쓰레기 수거 중단에 거리로 나서

  워싱턴주 벨뷰 주민들이 쓰레기 수거 서비스 중단으로 인해 직접 쓰레기를 차량에 실어 버리는 상황에 직면했다. 노동조합의 전국적 작업 중단 사태가 길어지면서 쓰레기 수거가 멈추자, 벨뷰시는 임시 쓰레기 투기 장소를 마련했다. 기온이 오르면서 악취는 더욱 심해졌다. 벨뷰 리처즈 로드의 배너우드 공원에는 쓰레기봉투를 들고 줄을 선 차량 행렬이 이어졌다. 공원 주차장에서는

펜타닐 중독된 강아지, 숨 멎은 채 발견…WA 소방대가 나르칸으로 살려냈다

  워싱턴주에서 펜타닐에 노출돼 의식을 잃은 강아지가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목숨을 건졌다. 15일 워싱턴주 레이시소방서(LFD)에 따르면, 구조대는 이날 오후 펜타닐이 발견된 차량 내부에서 반응이 없는 상태의 강아지를 발견했다. 소방대원들은 즉시 훈련받은 대로 강아지에게 소량의 나르칸(Narcan·나록손 성분 해독제)을 투여했고, 이후 강아지는 호흡을 회복하고 의식을 되찾았다.   전 세계 여행객이 주목! 워싱턴주

린우드서 4세 아동이 어머니에 실탄 발사…아버지 체포

  린우드의 한 가정집에서 4세 남아가 집 안에 있던 실탄이 장전된 총기를 우연히 손에 쥐고 발사해 어머니를 쏘는 사고가 발생했다. 총기의 안전하지 않은 보관이 사고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해당 아동의 아버지가 체포됐다. 스노호미시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15일 오전 8시 1분경 린우드 164번가 SW 3100블록에 위치한 자택에서 발생했다. 42세 여성은

美·인니, 무역협상 타결…對인니 관세 32→19%, 對美 관세 '0'

트럼프 "인니 대통령과 통화 후 최종 완료"…아시아국가와 두 번째 협정 "美는 관세·비관세장벽 면제…인니, 美 에너지·농산물·항공기 구매 약속" 취재진과 문답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와의 무역 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의 지난 4월 상호관세 발표 이후 미국과 새로운 협정을

트럼프 정부, 불법이민자 또 제3국 추방…이번엔 아프리카 소국

美, 불법이민자 추방 본격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범죄 이력이 있는 불법 이민자 5명을 또다시 연고가 없는 아프리카 국가로 추방했다고 AP·AFP통신 등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리시아 매클로플린 미 국토안보부 차관보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베트남, 자메이카, 쿠바, 예멘, 라오스 국적의 남성들이 비행기로 에스와티니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매클로플린 차관보는 이들이 아동 성폭행, 살인

여행 /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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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잔에 담긴 세계정세

한 여름 빼고 거의 매일 부슬비가 내리는 시애틀 처럼 커피가 잘 어울리는 곳은 없을 것이다. 커피를 사랑하는 나에게 시애틀에 산다는 것은 커피와 함께하는 일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는 늘 그렇듯 커피잔을 들고 창가에 앉는다. 커피는 나에게 하루의 알람이자 위로다. 일상은 그 잔의 온도에서부터 서서히 깨어난다. 시애틀에 산다는 건 곧 커피의

2030, 청춘의 짐이 무거워지는 시대 – AI와 고령화 사이에서

    최근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 울음의 날을 정하고 정기적으로 우는 행사가 있다는 기사를 봤다.  베이징의 실리콘밸리라고 할 수 있는 ‘시얼치’에서는 한 달에 한 번씩 울기 행사를 개최한다는 것이다. 그 배경에는 중국 청년 실업률은 15%를 상회할 만큼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었고 많은 젊은이들이 취직을 못해 우울한 세월을 보내고 있어, 이에

“스페이스니들부터 껌벽까지”…시애틀 대표 명소 12곳 소개

  길 찾기가 어려울 때는 번지수보다도 눈에 띄는 명소 하나가 훨씬 유용하다. 시애틀 도심과 주변에는 오래된 역사와 독특한 개성으로 시민과 여행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아래는 시애틀의 대표적인 명소 12곳이다. 대표 명소인 스페이스니들(Space Needle)은 1962년 세계박람회를 기념해 세워진 이후 시애틀의 상징이 됐다. 다양한 색으로 도색되며 60년 넘는 세월을

“올 여름, 시애틀이 뜨겁다” 야외에서 즐기는 2025 여름 콘서트 총정리

  회색 하늘과 이슬비를 피해 실내 공연에 익숙해진 시애틀 시민들이,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자연 속으로 나서고 있다. 매년 여름 펼쳐지는 야외 콘서트 시즌이 올해도 시애틀 전역의 공원과 공연장에서 시작됐다. 여름 내내 이어지는 풍성한 공연 일정과 저렴한 입장료, 때로는 무료 공연까지 — 음악 애호가라면 놓쳐서는 안 될 2025년 시애틀 야외 콘서트

“유령 나올 듯한 WA 군사기지, 미국 최고 역사 명소로 선정됐다”

  워싱턴주에 위치한 폐쇄 군사 요새 ‘포트 워든(Fort Worden)’이 지역 주민들이 뽑은 ‘2025 북서부 최고의 역사 명소(Best Historic Attraction)’에 선정됐다. 지역 방송사 킹5가 주관한 'Best Northwest Escapes' 시청자 투표에서 포트 워든은 올해 최고의 역사 관광지로 뽑혔다. 포트 워든은 1902년 미국 육군이 퓨젯 사운드를 방어하기 위해 세운 요새 중 하나로, 워싱턴주

나의 알고리즘, 나의 신념 – 디지털 흔적이 말해주는 것들

  우리가 스마트폰으로 무엇을 검색하고 어떤 영상에 ‘좋아요’를 누르며, 어떤 뉴스에 분노하는지— 이 모든 행위는 단순한 온라인 흔적을 넘어, 곧 우리 자신을 말해주는 디지털 자화상이 된다. 유튜브의 추천 알고리즘, 인스타그램 피드, 포털 뉴스 배열은 이제 단지 정보를 전달하는 창구가 아니라, 우리 사고의 틀을 형성하는 창이 되었다. 우리는 정보를 선택하는 것

전문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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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유학생의 음주운전(DUI)

음주운전(DUI)은 F1 유학생을 포함한 모든 비이민 비자 소지자에게 심각한 이민법적 불이익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는 유죄 확정 판결이 아니더라도, 단순 적발이나 기소만으로도 비자 취소가 가능할 것입니다. ​ 1. 단순 음주운전 적발 또는 기소만으로도 비자가 취소될 수 있습니다. 국무부는 2015년 11월부터 규정을 강화하여, 유죄판결이 없어도 단순 적발만으로도 비자를 자동으로 취소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부동산시장 전망

시애틀 부동산시장 - 어디로 가고있나? 오랜 시간 동안 시장을 뜨겁게 달구었던 부동산 시장의 불꽃 튀던 경쟁은 이렇게 마무리가 될것인가? 한동안 '내 집 마련의 꿈을 꾸는 젊은 세대들에게 기회가 점점 멀어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이제 더이상 무모한 경쟁은 찾아보기 힘들어 보입니다. 매물은 늘었지만, 매수자는 더 신중하게 접근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매물량

1031 Exchange - 외국인의 경우

외국인도 1031 Exchange를 이용할 수 있는가? 네, 그렇습니다. 외국인도 세금 유예의 혜택을 이용할수 있습니다!미국 부동산 시장은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관심의 대상이자 좋은 기회의 시장이기도 합니다. 특히 안정적인 자산 가치와 성장 잠재력은 많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죠. 그런데, 미국 내 부동산을 성공적으로 투자하고 재배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양도소득세 부담을 현명하게 관리할 방법이

트럼프의 OBBBA에 포함된 새로운 이민정책

2025년 7월 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집권 비전이 담긴 「One Big Beautiful Bill Act (OBBBA)」가 연방 상·하원을 모두 통과하며 마침내 현실이 되었습니다. ​ 7월 4일 독립기념일을 전후해 대통령의 서명만을 남겨두고 있는 이 법안은, 단순한 정책 입법을 넘어 미국의 세금, 예산, 국경 안보, 복지 시스템, 그리고 이민제도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귀화한 시민권자의 지위 박탈

귀화 시민권자도 시민권을 박탈당할 수 있을까? 트럼프 행정부의 국적 박탈 지침과 그 법적 근거 ​ 최근 미국 법무부가 전국 연방 검사들에게 귀화한 시민권자 중 중대한 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대상으로 시민권 박탈 조치를 우선순위로 삼아 강력히 추진하라는 지침을 하달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6월 11일자로 배포된 이 메모는 트럼프 행정부가 향후 귀화 시민권자에

출생 시민권 제한은 위헌이 될 것이다

2025년 6월 27일, 미국 연방대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출생시민권 제한 행정명령에 대한 하급심의 전국 효력 정지 결정을 부분적으로만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로선 22개 주와 워싱턴 D.C.에서만 해당 행정명령의 효력이 중단되고, 나머지 28개 주에서는 30일 후부터 정책이 시행될 예정입니다. ​ 하지만 이 조치는 수정헌법 제14조에 정면으로 배치되며, 장기적으로는 위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