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권위주의 시절에는 대통령 각하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나 이제 민주주의가 자리잡혀 가고 있는 시대에 귀하라는 호칭이 더 적합한 것 같슴니다.
미중 경제전쟁, 북한 핵문제 그리고 일본과의 과거사 문제 등 격변하는 국제 상황에서 귀하가 고심하시면서 국무 수행을 하고 있는 것을 대다수의 국민은 잘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여려운 상황일 수록 국민의 의견을 존중하여 힘을 모아 국난을 극복해야 할 것입니다.
귀하가 조국 교수를 아껴서 민정수석에 중용하고 나아가 법무부 장관에 임명을 고려하였습니다.
그러나 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나타난 그의 과거 행동은 본인이 평소에 하던 언행과 일치 하지 않았습니다. 장학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이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였던 조국 교수가 자기 딸의 장학금 수령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는 무책임한 답변을 하였는데 조국 교수는 윤병세 전 외무부 장관의 청문회 과정에서 자녀의 장학금 수령에 대해서 고위 공무원의 자녀가 무엇이 아쉬어서 장학금을 받아야 하는가 하면서 그 사실을 알면 부정이고 모르면 무능이라고 하였습니다.결국 조국 교수도 자신이 무능한 사람이라는 것을 청문회 과정에서 스스로 자인한 것입니다.
조국 교수의 딸이 고등학생으로서 2주간 인턴을 하면서 논문에 제1저자로 오른 사실은 대다수 국민들에게 기득권층의 반칙행위라고 규탄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종 인턴 경력이 허위로 드러나고 특히 동양대에서 총장 표창이나 KISTI 인턴 경력증명이 허위로 자기소개서에 사용된 것은 형법상으로 사문서 변조와 입시 업무를 방해한 업무방해죄에 해당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귀하는 조국 교수가 검찰개혁에 적임자이기 때문에 약간의 흠이 있어도 중용해야 한다고 생각하실 줄 모르나 지금 여론 조사 결과를 보면 60% 대다수 국민이 조국 교수가 법무부 장관에 부적격자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조국 교수가 평소 연행과 맞지 아니한 행동을 보여서 그 것이 위법이 아니더라도 최소한 편법으로 법무부 장관을 수행하기에 문제가 많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검찰 개혁에 대한 시각도 지금까지 검찰이 집권 권력의 시녀 역할을 한 적이 많았기 때문에 독립성을 가지고 국민을 위한 검찰이 되기를 바랍니다. 조국 교수 본인이나 또는 가족이 기소당할 수 있는 상황에서 조국 교수가 검찰개혁을 한다는 것은 어렵다고 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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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헌법 제1조 2항에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규정해 놓았습니다.
과거 권위주의 시절에 대통령이 큰 권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 적이 있지만 지금 문민시대에 대통령은 국민으로부터 국정에 대한 권한을 수임받은 것에 한하고 모든 중요한 국정 업무에 다수 국민의 의사를 존중할 의무를 지는 것입니다.
삼국지에 읍참마속이라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대세를 위하여 사사로운 정을 버리고 아끼던 장수를 참수한 사실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대다수 국민의사를 존중하여 이번 조국 교수 법무부 장관 임명을 철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조국 교수가 자진하여 사임하는 것이 가장 보기가 좋을 것이고 만약 본인이 직접 사의를 표명하기 어렵다면 이낙연 국무총리가 법무부 장관 임명 제청을 취소하는 형태로 하는 방법도 있을 것입니다.
지금 험난한 국난 상황에서 국민을 통합하여 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하여 어려운 결정을 내려 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019.09.06 12:02
2019.09.06 13:30
과찬 말씀 감사합니다.
큰 기대는 안 합니다.
예전에 노무현 대통령이 문재인 비서실장에게 자네는 정치하지 말라고 이야기 하였다고 한 이유가 이해 됩니다.
아마 야당은 조국이 법무장관으로 임명되는 것을 은근히 바랄 것입니다.
그래야 계속 공격을 할 수 있고 내년 총선에 유리할 수 있겠지요.
그러나 나라의 안정과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서는 지금이라도 과감히 조국을 버려야 합니다.
2019.09.06 20:25
제발 정신들 차리세욧!!!!!
어디 대다수 국민이 그러고 있답니까?????
대다수 제정신 가진 국민이 하는말의 정반대를 말하고 있구만!!!!!!!
정말 이런 답 없는 분들때문에 이명박근혜 정권이 가능했던건데 그 꼴을 당하고도 정신 못차리는거 보면 정말 답없스신 분들이네요.....으이구.......
2019.09.06 21:39
http://www.slrclub.com/bbs/vx2.php?id=best_article&no=307608
다른 사람이 쓴 글인데 읽어 보고 정신차리시요.
아직도 조국을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사람들이 30% 있는 것 같은데 정상이 아니오.
2019.09.06 21:51
사람 보는 눈 좀 키우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그리고 기레기들이 전혀 팩트없이 추측성 기사를 마구잡이로 약 두달도 안되는 기간동안 거의 백만건에 육박하는 기사를 올린 효과가 있긴 있네요. 님같은 분들이나 낚이는 겁니다. 정신차리세요!!!!!
2019.09.06 21:58
부처 눈엔 만물이 부처로 보이고 돼지 눈엔 다 돼지로 보이고
정상이 아닌 사람의 눈엔 세상이 다 정상이 아닌것으로 보이겠지요....
2019.09.13 09:34
님의 말씀에 백프로 동감합니다. 어떻게 쥐박이와 박그네를 문재인 대통령님과 비교하는지 참 어이가 없을 뿐입니다.
조국장관과 문대통령은 지금 무소불위의 권한을 가지고 국민들에게 막 휘두루는 저 더럽고 썩을데로 썩어있는 고여있는 검찰들을 개혁하려는 맘을 왜 저렇게도 몰라 주는 것일까요... 대다수의 국민들이 지금 검찰개혁을 지지하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제2의 논두렁 사건을 만들려고 하고 있는 저 더럽고 썩은 검찰들을 꼭 반드시 개혁해야 합니다. 국민들이 나서서 검찰개혁을 응원하고 끝까지 함께해요.
2019.09.06 21:59
대한민국은 문재인 보유국 입니다. 감사나 하세요!!!!
2019.09.07 00:51
문재인 대통령은 삼국지의 제갈량 처럼 판단력이 빠른 사람이 아닙니다.
이번 일본과의 분쟁으로 이대로 나가면 내년 총선에서 여당이 압승을 하였을 터인데
언행이 불일치한 조국을 일찍 손절할 기회를 놓쳐서 지금은 어렵게 되었습니다.
지금이라도 손절하는 것이 낫지만 오기로 버티다가는 내년 총선에서 호되게 당할 수 있습니다.
2019.09.07 05:13
님의 말씀처럼 이대로 두면 여당이 내년 선거에 압승할 것을 아는데....님도 아시는 당연한 사실을, 정치꾼들인 국회위원들이 모르겠습니까? 그런데 왜 이렇게 무모하게 갈까요? 더욱이 한 석이 아쉬운 민주당에서....
님의 처음 게시판에 글을 올리신 것이 2013 년, 이 명박 대통령의 사기에도 아뭇소리 않으셨고 박 근혜씨 대 국민 굿판에도
아뭇소리 않으시다가, 문재인 대통령 임기에 갑자기 정치적인 의견을 내시기 시작하시는 군요
왜 일까요? 갑자기 '정의'를 외치는 고려대 학생들의 집단 이기처럼, 갑자기 대한민국의 장래가 걱정되시는 지요??
아랫 글은 어느 기사에 댓글로 달린 '맹박189조 세금폭탄' 이란 아이디 분의 글입니다
한 번 보시고 곰곰히 생각을 다시 해 보시고 글을 쓰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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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논란에서 우리가 놓치는 게 있다. 조국 딸이 공부 잘해 입학했을 시점에 조국은, 나경원 딸이 입학할 때처럼 국회의원이었나? 김성태 딸 취업할 때처럼 국회의원이었나? 강원래드 채용비리처럼 국회의원이었나? 황교안 아들딸 논란처럼 조국도 고위직공무원이었나? 입시전형을 별안간 바꾼 정유라 부정처럼 조국도 대통령이었나? 조국은 당시 어떤 권력 있었길래 딸은 입학했을까? 상기 열거한, 권력형 사례는 중차대한 뉴스거리임에도 흐지부지 보도도 안 됐는데, 조국은 왜 도배가 될까? 단속 뜨면 짝퉁은 감추고 명품을 진열하는 원리인가?
2019.09.07 08:15
이명박 시절에 사대강사업 반대글을 20개 이상 올려 그 쪽에 미움을 산 사람이오.
대한민국 정치 발전을 위해 여권이고 야권이고 부패하고 갑질한 사람은 다 퇴출되어야 합니다.
지금 자한당은 반 이상 퇴출하여야 맞고 여권도 조국과 비슷한 위선자들이 상당수 있는데 같이 퇴출시키는 것이 대한민국 중도층의 뜻이오.
2019.09.07 09:19
지금 님은 기레기들이 조국을 죽이려고 달려들며 융당폭격한 기사들을 곧이 곧대로 믿고 지금 그를 감히 위선자라고 하고 계시는 겁니까? 님 삶이나 한번 찬찬히 곱씹어 잘 뒤돌아 보시는 계기로 삼으시고 지금 조국과 그의 주변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다 파헤쳐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정작 본인이 저지른 단 하나의 작은 범죄 사실도 찾지 못했습니다. 어디다대고 위선자 소리를 그렇게 함부로 하십니까???
2019.09.07 09:28
그리고 그 딸아이도 열심히 성실하게 학생으로써 충실이 자신에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한 바르고 똑똑한 아이고, 전문가들 이야기 들어보니 사모펀드 아무 문제 없는 적법한 투자였고, 웅동학원은 오히려 그의 가족들이 한 선행이던데요,
조국이 학자로써 평생을 권력구조에 대한 연구를 해왔고 지금 비정상적인 권한을 가진 검찰을 개혁하는 일에 현재로써 적임자라는 것을 그쪽 계통의 많은 사람들이 설파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바른 미디어를 찾아 보세요.
2019.09.07 09:31
귀하야 말로 장학금 수령 인턴 총장상 가짜 경력 만들기 등은 객관적인 사실인데 그 것에 눈감고 미친 소위 조국 종교인이군요.
더 이상 귀하하고 이야기 해 보아야 시간 낭비입니다.
김성태 같은 사람은 평소에도 사기꾼 인상이어서 딸 문제가 나왔을 때 당연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였는데
조국은 평소 이미지와 행동이 전혀 반대라서 많은 사람들이 놀랐소.
나도 조국 교수의 선배 되는 사람으로서 놀란 사람 중의 하나입니다.
귀하 처럼 맹목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은 정치 이야기를 하면 안 됩니다.
더 이상 답 안 합니다.
2019.09.07 11:29
장학금 수령 인턴 총장상 가짜 경력 만들기 등은 객관적인 사실 -> 이것이 사실이 아니라고 속속들이 밝혀지고 있는데 그런 인터뷰 기사들은 보셨습니까?
상대방에 대해서 전혀 알지도 못하시면서 조국 종교인이라고 말씀 하시는것부터 누구를 자신의 생각대로 전혀 팩트 없이 맘대로 재단하시는 분 아니십니까?
아닌것엔 아니라고 해야지 그럼 가만히 있습니까??
그때 엠비가 만들어 놓은 입시제도가 그리하였습니다. 그래야 대학을 갈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는 것입니다.
글쓰신 님 세대분들의 상식으론 상상도 할 수 없는 입시제도였단 것입니다. 그럼 제도를 따라야지 어떻합니까?? 좋은 대학을 가기위해 자기가 가진 능력을 최대한 이용하고 발휘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대학 가보셨쟎아요. 그때의 절박함을 잘 아시쟎아요??
그 아이의 성적으로 보아 미국의 유수의 대학들도 가고도 남는 성적으로 고대를 갔습니다. 대한민국 기득권들의 기득권을 지키겠다는 사악한 발버둥 속에 멀쩡한 한 젊은 아이가 한순간에 거짓삶을 산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런 기사들에 속아 이명박근혜 정부가 탄생했고 지금도 그 큰 잘못을 저지르고도 국민에게 진심어린 사과 없이 또다시 권력을 잡으려고 몸부림치고 있고 그들에 기생해서 살아가는 수많은 기득권층이 최후의 발악을 하고 있는 현장을 우리는 지금 두 눈으로 바로 앞에서 목격하고 있는것입니다. 함부로 정확히 잘 알지도 못하면서 다른사람을 재단하지 마세요. 그것또한 큰 죄입니다.
2019.09.06 22:41
Reminds me of MB's ggomsu........................ was he found guilty of anything? Yet, lots of happened around him.
2019.09.07 09:41
대한민국에서 비정상적으로 비대한 권한을 가진 검찰이 죽고 살기로 무소불이 검찰 권력을 휘둘러대며 조국을 낙마시키려고 있는 힘 다해 달려드는 작금의 현상만 봐도 그가 적임자라는 사실에 확신이 섭니다. 검찰은 변해야 합니다. 그 권력에 취해서 살아왔던 그들은 절대로 스스로 변할수 없습니다. 국민의 검찰로 반드시 새로 태어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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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귀하의 날카롭고 논리적인 입장전개에 감탄을 했고, 귀하와 같은 분이 있음으로해서 대한민국은 그래도 희망이 그나마 존재함을 알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말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조국의 의혹으로 인해 대한민국이 들쒁이는 지금의 상황이 대한민국에 결코 이롭지 않음을 누구나 다 알고 걱정하고 있습니다.
만약, 조국이 문재인정권의 사람이 아니라 박근혜나 이명박정권의 사람이었어도 이렇게 민주당이나 문재인의 지지자들이 개거품을 물어대며 조국을 두둔하고 지키려 했겠느냐고 사람들은 반문합니다. 지극히 맞는 말입니다.
또한 박근혜의 최순실과 문재인의 조국이 마치 서로 쌍쌍커플이라도 되는 듯 사람들은 너무나도 상황이 닮아 있음에 놀라고 경악을 합니다.
박근혜는 박근혜정권 초기때, 사실, 최순실을 정리할 기회가 있었지만, 최순실을 정리하는 대신에 친 남동생인 박지만과 그 패거리들을 정리하는 어리석음을 보였습니다.그리고는 둘 다 감옥에 가는 운명을 맞이 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 똑같은 상황에서 문재인은 조국을 확실히 정리할 수 있을까요?
정답은 모두가 다 알고 있는 것처럼 절대 문재인은 조국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라서 조국을 정리하느니 차라리 정권을 내놓겠다고 나올 사람입니다.
박근혜보다는 그 무엇을 해도 훨씬 잘할 수 있을것이라고 자신만만하던 그때의 문재인은 대체 어디로 사라져버린 것일까 궁금합니다.
누가 봐도 조국을 절대 법무부장관에 임몀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텐데, 기필고 문재인은 조국을 법무부장관에 임명할 것이라 생각되기에 정말 걱정스럽습니다.
박근혜는 자기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반성하며 옥고를 치루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문재인은 자기자신의 잘못에 대해 한마디라도 하는 사람은 무조건 찿아내서 물고를 낼 작정을 하고 있는 비열한 사람입니다.
그런 문재인에게서 사람들은 더이상 어떠한 것도 기대하지 않습니다.
귀하의 간곡한 부탁을 문재인이 들어주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하지만 지나친 기대는 귀하의 가슴에 커다란 상처로 남을수 있음을 염려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