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거울을....."

백야 2010.06.11 11:37 조회 수 : 4832

 
 

살다가 보면
아주 맑고 투명하던
마음의 거울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더럽혀져 있습니다.
무척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마음의 거울이 아닌
겉 모양만 비춰보는 거울만
어제도 오늘도
열심히 닦고 있습니다.
무척 안타깝습니다.

겉만 깨끗하면,
그리고 화려한 치장만 하면
만족해 하며 사는 세상의 거울은
이미 쓸모없는 거울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 거울 앞에 줄을 서서
온갖 모양을내고 사치를 합니다.

거긴 아무것도 없고
거긴 아무것도 바라볼 수 없는

거긴 아무것도 배다 볼 수 없는
그런 거울 앞에서......

하루종일 분장하기에만 바쁩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흐려진 마음의 거울을 닦고
지금 내 마음의 행로를 돌아보고
비추어 보아야 합니다.

예전처럼

엊그제 바라보든
내 모습 그대로인지
아니면 내 모습이
아주 많이 더럽혀지고
아주 많이 헝클어진
아주 추한 모습이나 아닌지...

지금 우리는
흐려진 마음의 거울을 닦고
지금
내 마음의 행방을
찾아 보아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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