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아버지

베스트 드라이브맨 2010.01.27 21:54 조회 수 : 1626

skin/SuP_literature_f1/images/19.jpg한송이자작詩 보고싶은아버지 / 낭송:한송이자작詩

타들어가는 갈증에 목한번 축이고
끝없는 길을 걸으며 보고픈 마음
앉고 찿아가 그리움을 달래지만
싸늘히 불어오는 바람만이 맴돕니다

세월속에 그림처럼 찍힌 당신의 흔적들
정제된 사랑 하얀 그리움으로 피워
그사랑의 잔영만을 끌어앉고
여식은  힘겨이 가슴앓이를 합니다

삶의 늪에 빠져 허덕일때면
당신이 주고 가신 지혜로움으로
넘어지지 않으려 버티지만
생성의 고통이 기약없이 찾아들어
힘겹게만 합니다    

돌아오지 못 할 헤어짐으로
이별을 앉겨주시던 날부터
여식은 전설같은 시간을 살면서
세월을 식히고 삭히며.
매순간 당신을 찾아 해매었답니다

삶을 토해내는 여식을 보고있다면
당신은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오늘은 창밖에 어리는 달빛그림자가
당신의모습으로 비추어집니다
쏟아붙는 저 장때비 소리는
당신을 부르는 여식의 비명이구요.


한송이자작.낭송-보고싶은아버지.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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